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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터 / 사진=KBL 제공 |
삼성은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83-6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과 SK는 나란히 3승5패로 공동 7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승리를 거둔 삼성은 4승5패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올라섰지만, SK는 3승6패가 되며 8위로 내려앉았다.
또한 삼성은 SK 상대 홈 11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삼성의 케렘 칸터는 19점 11리바운드, 앤드류 니콜은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저스틴 구탕은 13점, 이원석은 10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자밀 워니가 부상으로 빠진 SK에서는 오재현이 18점, 대릴 먼로가 14점 12리바운드, 알빈 톨렌티노와 김낙현이 각각 13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 초반 기선을 제압한 팀은 SK였다. 오재현과 톨렌티노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먼로와 김낙현의 3점슛으로 16-5로 차이를 벌렸다. 김형빈까지 외곽포 행진에 가세한 SK는 22-9로 리드한 채 1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 들어 이근휘의 3점슛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칸터가 득점에 가세하며 조금씩 점수 차이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SK는 김낙현과 오재현의 외곽포로 다시 달아났지만, 삼성은 이관희의 3점슛과 이원석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전반은 양 팀이 35-35로 팽팽히 맞선 채 종료됐다.
원점에서 시작된 3쿼터. 삼성이 달아나면 SK가 따라붙는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삼성은 54-52에서 니콜슨의 연속 3점슛으로 60-52로 차이를 벌렸다. SK도 오재현의 3점슛 2방으로 응수했지만, 삼성은 62-58로 4점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삼성은 4쿼터 초반 칸터의 2득점과 이근휘의 3점슛으로 67-58로 도망갔다. 다급해진 SK는 김낙현과 톨렌티노의 3점슛으로 다시 추격했지만, 삼성은 구탕의 3점슛과 칸터의 연속 덩크슛, 최성모의 외곽포로 79-68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이후 1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며 SK의 추격을 저지했다. 구탕의 2득점으로 쐐기를 박은 삼성은 83-7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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