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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디 폰세 / 사진=GettyImages 제공 |
폰세는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시범경기에 첫 출격했던 폰세는 당시에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폰세는 이날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폰세는 2이닝 동안 32개의 공을 던졌고, 그 중 볼만 14개에 달하는 등 제구에서 불안했다. 이번 경기로 폰세는 시범경기에서 총 3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1회초 폰세는 선두타자 브레이든 워드에게 2스트라이크로 좋은 카운트에서 안타를 허용했고, 닉 소가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맷 타이스에게 안타를 내줬다.
허나 1루 주자 워드가 홈으로 쇄도하다가 잡히면서 폰세는 실점을 피했다. 이후 폰세는 미키 개스퍼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1회를 마쳤다.
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폰세는 선두타자 비니 카프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앨런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까지 허용하면서 1사 2루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폰세는 타일러 맥도너를 95.6마일(약 153.9km)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지만, 맥스 퍼거슨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실점을 내줬다.
그럼에도 침착함을 유지한 폰세는 후속타자 프랭클린 아리아스를 2스트라이크 2볼에서 96마일(약 154.5km)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폰세는 3회말 타일러 로저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폰세는 지난 2015년 MLB 드래프트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았고, 2020년 피츠버그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폰세는 빅리그에서 20경기에 등판해 55.1이닝 동안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부진했다.
이후 폰세는 미국을 떠나 일본으로 향했고,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스, 라쿠텐 골드이글스 등을 거친 뒤 한국에 입성했다.
한국 땅을 밟은 폰세는 올 시즌 KBO리그를 지배했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정규시즌 29경기에 등판한 폰세는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944)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역대 외국인 선수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폰세는 각종 KBO리그 기록도 새로 썼다. 개막 후 단일 시즌 선발 최다 17연승 기록을 작성했고, 규정 이닝을 소화한 투수로는 2010년 류현진(한화·1.82) 이후 15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폰세는 MVP까지 수상한 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약 426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에 돌아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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