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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휘영 장관 / 사진=DB |
최 장관은 16일 개인 SNS를 통해 "핸드볼경기장 무단 봉쇄가 잠시 풀릴 듯하다가 일부 시위자들의 극렬한 반대로 무산됐다. 너무나 안타깝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6.3 지방선거 이후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시위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시위대가 체육인들의 핸드볼경기장 출입을 봉쇄하면서, 많은 회원종목단체와 체육인들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다가오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아시안게임 준비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이날 경찰과 함께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불발됐고, 오후에는 시위대와의 합의를 통해 내부에 진입하기로 했지만 여성 시위 참가자 한 명이 극렬 반대하면서 또 다시 진입이 무산됐다.
최 장관은 "무슨 권리로 무고한 우리 체육인들에게 이토록 무자비하고 잔인한 폭력을 행사하고, 왜 체육인들의 터전을 빼앗느냐. 대한민국 체육인들이 무슨 잘못이 있길래 이런 고통과 피해를 감내해야 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장관은 또 "핸드볼 경기장의 불법 봉쇄를 풀고 물러나라"면서 "이곳은 체육인들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피땀 흘리는 일터이다. 아무 관련도 없는 체육인들의 생업을 인질로 잡고 행정을 마비시킨 채 이것이 마치 정당한 요구인 양 포장하는 위선을 당장 멈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장관은 "계속 경고를 무시하고 불법 행위를 계속한다면 정부는 가용한 모든 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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