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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렌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
가나는 18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파나마를 1-0으로 격파했다.
가나는 1승(승점 3, +1)을 기록, 조 2위에 자리했다. 1위 잉글랜드(1승, 승점 3, +2)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파나마는 1패(승점 0, -1)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가나는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파나마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원의 핵심 토마스 파티가 캐나다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결장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모습이었다. 중원이 막히니 전방에 포진한 조던 아예우, 앙투안 세메뇨도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반면 파나마는 경기를 주도하며 가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파나마도 쉽게 가나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가나는 후반전 들어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파나마도 맞불을 놓으면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두 팀 모두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0-0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어느새 후반전 45분이 모두 지나고 경기는 추가시간으로 향했다. 모두의 머리 속에는 무승부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가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역습 찬스에서 세메뇨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공을 잡은 브랜든 토마스 아산테는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든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중앙으로 쇄도한 이렌키가 공을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가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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