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서겠습니다"…김호중, 가석방 출소 후 행보에 관심 집중 [ST이슈]

입력2026년 06월 30일(화) 10:35 최종수정2026년 06월 30일(화) 10:40
김호중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김호중이 오늘(30일) 사회로 복귀하는 가운데, 활동 재개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그가 팬들에게 전했던 옥중편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김호중은 당초 오는 11월 만기 출소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 10시,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예정된 만기 출소일보다 약 5개월을 앞당긴 셈이다. 그가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면서 이 같은 조기 석방이 이뤄지게 됐다.

가석방 기간에는 법무부의 엄격한 보호관찰을 받아야 하며, 거주지 변경 또는 해외 출국 시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활동에 일정 부분 제약이 따른다.
김호중 / 사진=DB

김호중의 가석방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향후 활동 재개 여부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모였다. 이미 김호중은 옥중편지를 통해 강한 복귀의 뜻을 드러내 왔다. 지난 4월 팬카페에 올라온 그의 자필 편지에는 "죄의 시간이 2년이 되어간다. 잘못은 뼈에 새겨 간직할 것"이라며 반성의 뜻과 함께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노래하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복귀 의지가 담겼다. 이는 출소 후 가수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됐다.

다만 본격적인 복귀에 앞서 건강 회복이라는 과제가 놓였다. 김호중은 사건 이전부터 여러 방송 등을 통해 발목 건강이 좋지 않다는 점을 알렸던 바 있다. 김호중 측은 언론을 통해 "원래 좋지 않았던 발목 상태가 복역 기간 동안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해 증상이 악화됐다"라며 "출소 후 발목 수술을 먼저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술 후 회복 기간이 필요한 만큼 구체적인 컴백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건강뿐만 아니라 무너졌던 대중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것 역시 김호중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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