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집 앞 몰려간 '암살자(들)' 시위대, 인근 주민과 갈등도(PD수첩)[TV캡처]

입력2026년 10월 27일(화) 22:35 최종수정2026년 10월 27일(화) 22:43
사진=MBC PD수첩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출연 배우 유해진을 향한 집회로 번지면서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육영수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 논란을 다뤘다.

영화가 역사를 왜곡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후, 급기야 출연 배우들까지 표적이 됐다. 배우 유해진의 집 앞에 극우 성향 시위대가 몰린 것. 시위대, 보수 유튜버들은 계속해 목소리를 높였다.

유튜브 채널 반공사관학교 대표 안정권은 유해진을 향한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 또한 신자유연대 대표 김상진은 집 앞에 놓인 택배 송장까지 확인하며 소란을 피웠다.

소음이 심해지자 인근 주민은 "사생활까지 침범하며 집회를 하고, 주민들까지 피해를 보는 건 아닌 거 같다"면서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은 시위라 괜찮다고 하더라. 그런데 여긴 사람들 사는 곳이다"라고 토로했다.

시위대는 유해진이 모델인 프랜차이즈 본사에도 몰려가 '불매'를 외치며 시위를 이어갔다.

김상진 대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독재자로 각인시키는 등 역사를 왜곡했다고 주장하며 시위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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