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서인영과 눈물의 재회…12만원 양갱 논란 재차 사과 "세상물정 몰라"

입력2026년 07월 02일(목) 09:52 최종수정2026년 07월 02일(목) 09:57
서인영 조민아 / 사진=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의 서인영과 조민아가 활동 당시의 일화와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 과정에서 조민아는 과거 불거졌던 베이커리 가격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이 조민아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서인영은 쥬얼리 활동 시절을 회상하며 조민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서인영은 "나는 해외 나가면 나 혼자 왕따 코스프레 하고 멤버들과 말도 안 섞었다. 그럴 때도 (조)민아는 늘 옆에 와서 날 챙겼다"고 말했다.

이에 조민아는 "난 (서)인영이가 너무 귀엽다.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 내가 인영이 어머니를 만난 적이 있다. 어머니가 용돈을 주시면서 '인영이랑 친하게 지내. 나쁜 애는 아니야'라고 하시더라. 어머니 말씀을 꼭 지켜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서인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활동기 느꼈던 서운함과 개인적인 아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민아가 "인영이가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다. 나도 때로는 서운했던 것 같다"고 말하자, 서인영은 눈물을 흘리며 "지금은 사람들에게 '서운하다'는 말을 하지만 그 전에는 자존심 때문에 그런 말도 안 했다.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인생은 혼자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과거 조민아가 운영했던 베이커리와 관련한 '고가 양갱 논란'도 언급됐다. 조민아는 지난 2015년 '우주여신 베이커리'를 운영할 당시 12만 원 상당의 양갱 세트를 판매해 대중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조민아는 "내 인생은 '우주여신 베이커리' 전과 후로 나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서인영이 "앞으로도 양갱을 그렇게 팔 거냐"고 묻자, 조민아는 즉각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세상 물정을 잘 몰랐다. 사회생활이 처음이었다"며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맛있게 만들다 보니 가격이 높아졌다. 빵도 전체적으로 비싼 편이었다.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조민아는 2002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보험설계사로 변신해 워킹맘으로서의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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