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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
독일축구협회(DFB)는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이 독일 남자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클롭의 계약기간은 4년이며, 클롭은 다가오는 유로 2028과 2030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을 지휘한다.
클롭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언론이 무례하게 행동하고 내 가족을 괴롭히면 난 그냥 떠날 것이다. 그냥 돌아서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언론이 율리안 나겔므나과 토마스 투헬을 어떻게 대했는지 봤으면서도 이 일을 맡았다. 이 일은 나 자신이 아닌 여러분을 위해 하는 거다. 필요하다면 언제든 그만둘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클롭 감독은 독일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대해 "이후 경력은 생각하지 않는다. 이 자리는 감독으로서 내 축구 인생의 정점이자 절대적 최고점이 될 것이다. 가진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이야기했다.
클롭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도르트문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지도력을 증명한 명장이다.
그리고 지난 2024년 여름 9년 동안 이끌었던 리버풀을 떠난 뒤 어떤 팀의 지휘봉도 잡지 않고 레드불 풋볼그룹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 역할에 충실했다.
그는 다시 돌아오는 것에 대해 "독일 대표팀 감독직이 엄청난 자리라는 것은 늘 알고 있었지만, 이제야 진정으로 실감한다. 지난 며칠 동안 영화가 펼쳐지는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 자리를 맡는 건 상상도 못 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언젠가는 맡게 될 것이라는 게 점점 분명해졌고, 이제는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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