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대에게 드림 / 사진=KT스튜디오지니 |
지난 27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5회에서는 우수빈(황인엽)이 과거 주이재(이혜리)가 자신을 붙잡기 위해 달려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이재는 앞서 우수빈에게 입을 맞춘 일을 두고 함께 일하면서 감정이 혼란스러웠을 뿐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없던 일로 해달라고 선을 그었고, 우수빈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주이재가 신경 쓰였던 그는 동생 주영재(고준형)에게 연락해 누나를 데리러 나가 달라고 부탁하며 걱정을 드러냈다.
우철규(정해균)는 여전히 아내 이화연(방은진)과 아들 우수빈을 억압했다.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아버지를 마주한 우수빈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떠올리며 괴로워했고, 그런 그를 다독인 사람은 주이재였다. 이후 우철규가 또다시 이화연에게 폭력을 행사하자 우수빈은 분노를 터뜨렸다.
우철규는 더 이상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들에게 "넌 사람 인생을 망치는 재주가 있다. 또 도망칠 거냐"며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우수빈은 의사가 되지 않은 자신을 평생 흠으로 여기라며 맞섰다. 그러나 우철규는 "너는 살겠다고 도망쳤지만 그 아이는 널 찾으려다 죽을 뻔했다. 네가 그 아이 인생을 망친 거다"라고 말했고, 그제야 우수빈은 주이재 다리에 남은 흉터의 진실을 알게 됐다.
15년 전 주이재는 꿈을 포기하고 떠나려던 우수빈을 찾아 나섰다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은 물론 다리에도 큰 상처를 입었다.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우수빈은 극심한 죄책감에 사로잡혔다. 그는 시나리오 작업 중 주이재가 "난영은 무겸이 무너질까 봐 끝내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복잡한 감정에 빠졌다. 감춰졌던 과거가 드러난 만큼 두 사람의 관계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찾아올지 관심이 모인다.
심유건(백성철)과 오하나(이열음)의 감정선도 한층 깊어졌다. 취객의 막말에 상처받은 오하나를 심유건은 오토바이에 태워 다독였고, 오하나는 그의 등에 기대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심유건이 "아버지가 10년 안에 성공하지 못하면 고향으로 돌아오라고 했다"고 털어놓자, 오하나는 그것이 압박이 아닌 든든한 응원일 수도 있다며 용기를 북돋웠다.
또한 오하나는 자신의 삶이 어머니 안수희(박지영)가 만든 틀 안에서 흘러왔다며, 영화 '트루먼 쇼'처럼 세트장을 벗어나 진짜 세상으로 나가고 싶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인욱(이상엽)은 셔츠에 적힌 최사랑(이지민)의 전화번호를 발견하고 먼저 연락을 취했다. 첫 만남부터 연애를 제안했던 최사랑이 궁금했던 서인욱과, 그와의 연애가 어떨지 호기심을 품었던 최사랑은 서로에게 끌리며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이후 최사랑이 연락을 끊자 서인욱은 그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고, 그가 작가로 참여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체인' 출연까지 결심했다. 인연을 이어가려는 서인욱과 거리를 두려는 최사랑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그대에게 드림' 6회는 28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TV와 티빙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