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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말고 다른 연애 / 사진=KBS, 유니켐 |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10년째 연애를 이어온 연인이 익숙했던 관계 속에서 예상치 못한 감정의 변화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현실 공감 멜로다. 결혼과 이별의 갈림길에 선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오래된 사랑의 의미와 관계의 본질을 담아낼 예정이다. 서강준과 안은진은 각각 훈민제과 TF팀 대리 남궁호와 영화감독 이미도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3일 공개된 스틸에는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남궁호와 이미도의 모습이 담겼다. 서로를 바라보는 자연스러운 시선에서는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연인만의 편안함이 묻어나지만, 그 이면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긴장감도 감돈다.
남궁호를 연기하는 서강준은 올블랙 수트 차림으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다정한 성격의 남궁호는 10년 동안 이미도와의 미래를 당연하게 그려온 인물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연인의 달라진 눈빛을 느끼면서 익숙했던 일상에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사랑과 신뢰, 질투와 혼란 사이를 오가는 감정을 서강준이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안은진이 맡은 이미도는 영화감독으로, 누구보다 남궁호와의 결혼을 자연스러운 미래로 받아들이며 살아온 인물이다. 하지만 평온했던 일상에 예상치 못한 감정이 스며들면서 관계의 변화를 마주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 속 안은진은 절제된 표정과 담담한 눈빛만으로 인물의 복합적인 심리를 예고했다.
특히 두 배우는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오랜 연인이 공유하는 익숙함과 편안함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현실적인 커플 케미를 완성했다. 여기에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달라지는 감정의 결까지 섬세하게 예고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한편 '너 말고 다른 연애'는 9월 12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며, 국내 방영과 동시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 국가와 지역의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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