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차 베테랑' 김혜수 "돈 받은 만큼 해내야"…투철한 프로 의식 눈길

입력2026년 08월 06일(목) 14:36 최종수정2026년 08월 06일(목) 14:36
사진=유튜브 채널 피디씨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혜수가 남다른 직업관과 소명 의식을 드러내며 이목을 모았다.

지난 7월 30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의 주역들 배우 김혜수, 조여정, 김지훈, 김재철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재철은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김혜수와 첫 호흡을 맞췄던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김혜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 연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 김혜수의 배려를 언급하며 "그게 원동력이 됐다. '자신 있게 하면 되는구나'"고 말했다.

그런 김재철에게 감동을 받았다는 김혜수는 "사실 이렇게 얘기해주지만 모든 관계라는 게 한 명이 더 잘해서 될 수 없다. 그러면서 나도 용기를 얻고 확인하고 배우면서 하는 거다. 선배라고 해서 뾰족한 수는 없다"고 겸손을 표했다.

이어 김혜수는 서로가 일을 하러 온, 촬영장에서는 모두가 불안해하는 동등한 연기자임을 강조했다.

특히 김혜수는 "좀 더 냉정하게 이야기한다면 돈 받고 일하는 프리랜서다. 돈 받은 만큼 해내야 하는 사람인 거다. 거기에는 익스큐즈(양해)가 없다. 내 몫을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 내가 여기서 뭐 좋은 사람인데~' 이런 거에 관심 없다. 내가 잘해야 하고 내가 잘하려면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함께 잘해야 하는 거다"라며 프로의식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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