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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광 하지원 /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
2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비광'(연출 이지원·제작 에이스팩토리) 하지원 인터뷰가 진행됐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원은 극 중 한때 톱스타였으나 동주의 등장 이후 추락해 생계형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남미 역을 열연했다.
최근 하지원은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구독자는 벌써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하지원은 유튜브 조회수 공약으로 내세운 음악방송 '홈런' 무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공약을 섣불리 하면 안 되는구나 싶었다. 내뱉고 실행하는 스타일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무대 당시를 떠올리며 "올라갔는데 머리가 하얘졌다. 가수분들처럼 오랜 시간 춤을 연습한 게 아닌 단기간 짧게 연습해서 올라간 거라. 무대로 걸어나가는 그 짧은 순간이 영화같다. 그래도 안무도 틀리면 당황하지 말고 티 내지 말고 자신감만 가지고 하자라는 심정으로 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젊은 팬들과 소통 중인 하지원이다. 그는 "세상에 대한 궁금증, 또 다른 세대와의 소통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쯤 '26학번 지원이요' 제안이 왔었다. 그래서 너무 하고 싶었고, 진정성이 있기에 더 좋아하며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살의 지원이는 그때 이 낭만을 몰랐다. 늘 오디션장만 다녔지, 그 당시 내 또래 친구들과 낭만을 즐기지 못했다. 동아리 활동, 축제도 즐기고 하는데 예전에 하나도 못해 봤던 거다. 그때의 소중함을 알고, 나의 20대를 만나러 가고 너무 소중했다"며 "댓글 보면 비슷한 또래인데, 아이도 낳고 결혼도 하고 그런 분들이 유튜브를 보고 그때의 낭만을 느끼시는 것 같다. 그런 점들이 보람도 있고 좋았다. 구독자 수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진정성있게 소통을 하는 게 중요하다. 동기들이 너무 잘해준다"며 미소 지었다.
'비광'은 내달 2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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