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동생 둔 황신혜, 박위 논란 언급 "안타깝고 마음 편치 않아"

입력2026년 08월 28일(금) 14:57 최종수정2026년 08월 28일(금) 14:58
사진=황신혜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유튜버 박위의 KTX 휠체어 낙상 사고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황신혜가 해당 논란을 염두에 둔 듯한 말을 남겼다.

28일 황신혜는 자신의 SNS에 "가족 런치타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구족화가인 남동생 황정언 작가의 모습도 담겼다.

황신혜는 "동생을 만나니 장애인을 둔 가족으로서 지금 상황이 안타깝고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께 누군가의 작은 배려는 그분들께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 따뜻한 마음만은 변하지 않았음 바랍니다"라며 이번 박위의 논란으로 인해 장애인에 대한 도움과 배려를 주저하게 만드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한편 박위는 지난 14일 KTX에서 하차하던 중 경사로를 밟아 지지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낙상 사고를 당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사회복무요원이 거듭 사과를 했음에도 이를 공론화하고 CCTV까지 공개한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비판 여론이 일자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아내 송지은과 함께 서울시 홍보대사직도 자진 사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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