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A매치 125번째 경기서 멀티골 폭발…잉글랜드, 체코 3-0 완파

입력2026년 10월 07일(수) 10:03 최종수정2026년 10월 07일(수) 10:03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해리 케인을 앞세운 잉글랜드가 체코를 꺾고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3연승을 달렸다.

잉글랜드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NL 리그A 3조 3차전 체코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차전에서 스페인에 2-3으로 패배한 뒤 3연승을 기록하며, 같은 날 크로아티아를 2-1로 꺾고 4연승을 달린 스페인(승점 12)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26경기 만에 20승(2무 4패)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 최소 경기 20승 달성 기록이었다.

이날 잉글랜드의 승리를 이끈 건 단연 케인이었다. 이번 경기가 A매치 125번째 경기였던 케인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경기로 케인은 지난 1970년 11월 처음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되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까지 20년 가까이 잉글랜드의 골문을 지킨 골키퍼 피터 실턴이 보유한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출전(125경기)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제 케인은 내달 13일 예정되어 있는 크로아티아와의 2026-2027 UNL 리그A 3조 4차전에 출전하면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출전자가 된다.

전반 27분 잉글랜드는 상대가 시도한 크로스가 상대의 자책골로 이어져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40분 케인이 모건 로저스(첼시)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12분 루이스 홀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쐐기골을 터뜨렸다.

멀티골을 작성한 케인은 자신이 보유한 잉글랜드 역대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91골로 늘리며 100골까지 9골 만을 남겨 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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