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하루' 이효리 "이상순 돋보기 빌려 써…자영업자로서 다달이 세금, 머리 아파"

입력2026년 10월 20일(화) 17:55 최종수정2026년 10월 20일(화) 17:55
사진=MBC FM4U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이효리가 21년 만의 핑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 중인 근황과 함께 돋보기를 빌려 쓰는 일상적인 고민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간헐적 효리' 코너에 이효리가 함께했다.

이날 이효리는 21년 만의 핑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요즘 저희가 개인 삶을 많이 살고 있다. 하루에 마주칠 일이 많이 없다"며 "예전에는 거의 모든 생활을 같이 했는데, 요즘에는 가끔 만나면 반갑다"고 말했다.

이상순이 "근데 방송에서 꼭 부부인 티를 내야 하냐"며 "그럼 껴안고 방송해야 되나?"라고 하자, 이효리는 "자연스럽게 티가 나지 않을까. 사랑스러운 말투에서"라고 답했다.

한 청취자는 요가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효리에게 "자영업자의 삶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저야 뭐 다른 직업도 있으니까 자영업자라고 하기에는"이라며 "자영업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매일 출근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상순이 "이래 저래 세금 관련해서"라고 하자, 이효리는 "다달이 내는 게 머리 아프다. 요즘 눈이 잘 안 보여서 상순 씨 돋보기 빌려서 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제 돋보기를 빌린다는 것"이라고 언급했고, 이효리는 "제가 아직 자존심 때문에 돋보기를 맞추지는 않았는데 이제 안 보인다"고 털어놨다.

이상순은 "가까운 게 안 보이죠?"라며 "제가 돋보기 맞춘다고 할 때 주위에서 후배들이 '형…' 이런 반응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핑클 콘서트 때 프롬프터가 안 보일까 봐 걱정"이라며 "아주 크게 해달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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