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비' 유재명 "한때 부산서 몸 잘 쓰는 배우로 유명, 자신감 있어" [인터뷰 스포]

입력2026년 10월 21일(수) 16:00 최종수정2026년 10월 21일(수) 15:26
수능, 출제의 비밀 유재명 /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수능, 출제의 비밀' 유재명이 코미디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연출 이용재·제작 조이래빗) 유재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수능, 출제의 비밀'은 대한민국 2급 국가기밀인 수능 출제를 위해 40일간 봉인되는 출제 본부에 얼떨결에 합류하게 된 지방 소도시 국어 교사 맹보람(이선빈)이 오탈자도 시비도 없는 "문제없는 문제"를 만들어내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미션 코미디다.

유재명은 극 중 수능 출제 고인물 출제위원장 문주열 역을 맡았다. 비호감적인 인물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미워할 수 없는 유쾌한 모습도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열연했다.

이날 유재명은 코미디 연기에 대해 "연극에서 코미디를 많이 했고, '응답하라' 시리즈에서도 재밌는 캐릭터를 했다. 내가 원하는 방향성은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고 위로해주고 동시대에 발을 붙이고 있는 캐릭터를 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이선빈과 옥상에서 가방끈 하나로 실랑이를 하는 장면은 슬랩스틱같은 재미를 안겼다. 유재명은 "한때 부산에서 몸을 제일 잘 쓰는 무용수에 가까운 배우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몸쓰는 것에 대한 자신감도 있다. 재밌는 장면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저도 영화 보면서 가방끈을 놓을까봐 놓치마 하면서 본 것 같다"고 애기했다.

'수능, 출제의 비밀'은 오는 28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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