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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캐릭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
영국 매체 'BBC'는 28일(한국시각) "맨유 수뇌부는 사령탑 교체 대신 캐릭 감독에게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를 주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릭 감독은 다가오는 첼시와 원정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킬 예정이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단 1승(4무 3패)밖에 하지 못하면서 16위(승점 7)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다.
리그 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코모(이탈리아)에 1-4 대패에 이어 본머스와의 홈 경기마저 패배하면서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 부진에 빠졌다.
경기력도 문제지만, 선수단 내에서의 잡음도 적지 않다.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개적으로 코치진의 전술을 비판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구단의 소극적인 선수단 투자를 지적했다.
특히 본머스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페르난데스는 "충성스러운 사람이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을 때까지 몰아붙이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SNS 문구에 '좋아요'를 눌러 구단을 향한 불만을 표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그럼에도 맨유 수뇌부는 캐릭 감독을 성급하게 경질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판단했고, 변화보다는 안정 속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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