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알바' 김민하 "악쓰고 욕하는 연기로 새로운 얼굴 보여드릴 것" [ST현장]

입력2026년 10월 28일(수) 11:58 최종수정2026년 10월 28일(수) 12:07
넷플릭스 꿀알바 제작발표회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민하가 '꿀알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28일 오전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다민 감독, 한준희 기획총괄을 비롯해 배우 김민하, 이희준 등이 참석했다.

작품의 어떤 점에 끌렸냐는 질문에 김민하는 "어디서 보지 못한 자을였고 지문이 되게 많았다. 거의 80%를 상상에 의존해서 그려나가는 게 매력적이었다. 어떤 작품이든 상상에서 비롯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대면하는 건 처음이라 재미있었다"라며 신선했던 작업 현장을 전했다.

이어 "제가 느꼈을 때 분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는 거 같더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커서 애기처럼 다 뿜어냈던 거 같다.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으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라인이 재미있고 매력적이었다"고 답했다.

'보여주지 못했던 캐릭터'라는 김민하의 새로운 연기는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까. 김민하는 "앞서 조용히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많이 그려냈다. '파친코' '조명가게'도 그렇고 계속해 절제하고 억제하는 캐릭터들이었다. 그런데 막 지르는 역할은 20대 초반에 했던 독립영화 이후로 해본 적이 없었다. 악을 쓰거나 욕을 하는 등 보지 못했던 모습을 김다민 감독님이 담아주셨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그런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이기도 했다. 아무 계산 없이 직진하는 경주마 같은 인물을 그리고 싶어서, 절제라기 보다는 분출을 하는 모습이 맞을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릭터가 유쾌하고 장난기도 많아서, 그래서 더 현장에서 장난도 친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이재욱, 김민하, 고민시 그리고 이희준이 출연한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꿀알바만을 소개하는 이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재욱)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펼쳐지는 생계형 밥벌이 호러 시리즈다. 오는 30일(금)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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