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4기 영수·영식·광수, 순자에 대시…영철·영호는 현숙 두고 신경전

입력2026년 10월 29일(목) 07:52 최종수정2026년 10월 29일(목) 08:07
사진=나는 솔로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다둥이 특집’으로 꾸려진 ‘나는 SOLO’(나는 솔로) 34기가 첫 공식 데이트를 기점으로 솔직한 거절과 빠른 노선 변경이 이어지며 요동쳤다.

28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 이후 솔로남녀들의 러브라인이 급격히 재편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영숙·정숙·순자의 선택을 받은 영호는 1:1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영숙에게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속내를 알 수 없다”는 의구심을 남겼고, 순자에게도 확답을 주지 않은 채 모호한 태도를 취했다. 반면 정숙에게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이 날아오자 마음에 둔 다른 사람이 있다고 털어놨고, 정숙은 “그럼 이만 정리하자”며 쿨하게 관계를 매듭지은 뒤 새로운 타깃으로 광수를 지목했다.

영철의 저돌적인 ‘직진 행보’도 눈길을 끌었다. 영자와 현숙 사이에서 고민하던 영철은 컨디션 난조를 보인 현숙에게 완전히 마음을 뺏겼다. 영자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정리한 그는 현숙에게 사실상 올인을 선언했다. 하지만 현숙은 지나치게 빠른 영철의 속도에 부담감을 토로하며, 영호를 알아보고 싶다는 속내를 인터뷰를 통해 털어놨다.

상철과 옥순은 달달한 기류를 보였다. 식당에서 상철은 옥순에게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며 거침없이 플러팅했고, 옥순은 호감이 커졌다고 전했다.

데이트 선택을 받지 못해 ‘고독 정식’을 먹었던 영수·광수·영식은 가족 찬스로 전열을 재정비했다. 각자의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든든한 조언을 얻은 이들은 귀가 후 순자에게 연달아 대화를 신청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순자는 조심스레 선을 그은 광수와 달리, 적극적인 호감을 표명한 영식에게는 마음을 열었다. 동시에 2순위였던 상철과도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며 가능성을 넓혔다.

선택받지 못했던 영수의 반전도 이어졌다. 순자와의 타이밍을 놓친 영수는 공용 거실에서 영숙과 티격태격하는 ‘시트콤 케미’를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두 사람의 기류를 포착했고, 영숙 역시 툴툴대면서도 다정한 면모를 보인 영수를 새로운 호감 상대로 지목해 또 다른 러브라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밤이 깊어질수록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영철은 공용 공간에서 현숙과의 데이트 후기를 털어놓다 정숙으로부터 “상대방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충고를 들었다. 이어 뒤늦게 나타난 현숙이 영호와 나란히 설거지를 하자 영철은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질투를 숨기지 못한 영철과, 현숙을 사이에 둔 영호의 팽팽한 대립각이 예고편에 담기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다둥이 특집’ 솔로남녀들의 얽히고설킨 심리전은 11월 4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을 통해 이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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