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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키부츠 어쩌면 해피엔딩 오페라의 유령 / 사진=킹키부츠, 어쩌면 해피엔딩, 오페라의 유령 공식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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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제이미 / 사진=DB |
최근 '제이미', '킹키부츠' 등이 줄줄이 한시적 공연 중단을 알렸다. 24일 '제이미' 제작사 쇼노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감염 확산에 따라 '제이미' 공연의 8월 30일까지 중단을 결정했으며, 9월 1일 공연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쇼노트 측은 "뮤지컬 '제이미'를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오니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뒤이어 '어쩌면 해피엔딩'과 '킹키부츠'의 제작사 CJ ENM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강화 및 방역 수칙 의무화에 따라 공연 중단과 거리 두기 좌석제를 시행한다.
CJ ENM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킹키부츠'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으로 인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강화 및 방역 수칙 의무화에 따라 27일까지 공연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좌석 한 칸 띄어앉기를 시행한다"고 덧붙인 제작사는 "'킹키부츠'를 사랑해주시고 함께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관객, 배우,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공연 중단 기간 동안 방역 및 예방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여 더욱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킹키부츠'는 출연 배우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서 22일과 23일 공연을 중단한 바 있다.
개막을 앞두던 공연들 역시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28일 개막할 예정이던 '베르테르' 측은 공연을 다음 달 1일로 연기했다. 대학로에서 진행되는 '마리 퀴리' 공연도 다음 달 1일부터 13일까지 객석 거리 두기 좌석제를 적용하기로 했으나 30일까지 취소된 티켓은 재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오페라의 유령' 월드 투어 대구 공연은 조기 종연을 알리며 대구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공연 주관사 측은 "코로나 19 확산과 대구시의 객석 거리두기 강화 지침을 이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막대한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오페라의 유령' 조기 종연이 불가피하다"며 "'오페라의 유령'이 그간 수많은 고비를 넘기며 철저한 방역 속에서 전 세계 유일한 투어로서 공연했다. 약속한 무대를 끝까지 올리지 못해 사과드리며 관객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처럼 철저한 방역 지침 내 관객들의 응원과 무대로 보답하려 했던 공연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상황이다. 상반기 힘든 고비를 넘긴 공연계에 다시 한 번 적신호가 켜졌다. 좌석 내 거리두기가 최선의 대안이지만 결국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는 지점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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