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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 로하스 주니어 / 사진=DB |
로하스는 30일 오후 2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7층)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이로써 로하스는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KT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MVP에 오르는 영예도 안게 됐다.
스위치타자인 로하스는 올 시즌 좌,우 타석에서 정확한 타격과 동시에 자신의 파워를 나타냈다. 결국 타율 0.349(3위), 47홈런(1위), 135타점(1위), 116득점(1위)을 마크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로하스는 더불어 장타율 부문에서도 0.680(1위), OPS(장타율+출루율) 1.097(1위)을 기록하며 KT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로하스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기자단 투표에서 896점 만점에 653점(1위표 71표, 2위표 17표, 3위표 4표, 4위표 2표, 5위표 1표)을 받으며 양의지(NC 다이노스, 374점)를 따돌리고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
로하스는 "큰 상을 받아 감사드린다. 가족과 팬분들께서 응원해 주셔서 가능했다"면서 "다들 항상 힘을 주셨는데 큰 도움이 됐다, 코치진과 프런트,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MVP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열심히 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MVP를 받을 수 있던 것 같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에 참여할 수 없게 돼 아쉽게 생각한다. 아들이 태어났지만 시간을 보내지 못했고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한국을 떠나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끝으로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KT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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