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라이블리와 재계약…최대총액 90만달러

입력2020년 12월 18일(금) 10:55 최종수정2020년 12월 18일(금) 10:55
벤 라이블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삼성은 18일 "기존 외국인투수 라이블리와 재계약했다"며 "라이블리는 3시즌 연속으로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는 이미 계약을 마친 데이비드 뷰캐넌, 호세 피렐라를 포함, 2021년 외국인선수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블리는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40만 달러 등 최대총액 9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며 "2020시즌의 계약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등 최대총액 95만 달러였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보장금액이 20만 달러 낮아졌고 최대총액은 5만 달러 줄었다"고 전했다.

라이블리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한 두달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WAR 2.72를 마크했고, 규정이닝을 채우진 못했지만 WHIP(1.22), 피안타율(0.233) 등 세부지표에서 강점을 나타냈다.

특히 9, 10월의 마지막 9경기에서 평균 6이닝 이상을 던지며 4승무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호투를 펼쳤다. KBO리그 통산 기록은 10승11패, 평균자책점 4.15이다.

대체 외국인투수 영입 가능성을 열어놓았던 삼성은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현 상황을 감안, 라이블리의 잔류를 결정했다. 라이블리는 지난 10월말 미국 출국 직전 메디컬체크를 진행했고 특이사항 없음 판정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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