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현대건설 꺾고 5연승 했으나…한수지, 권민지 이어 강소휘까지 부상 악재

입력2021년 01월 22일(금) 21:43 최종수정2021년 01월 22일(금) 21:43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GS칼텍스가 5연승을 질주했지만 웃지 못했다.

GS칼텍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17 25-27 27-25)로 이겼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시즌 13승6패(승점 37)를 기록하며 선두 흥국생명(승점 46)을 승점 9차로 추격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6승14패(승점 1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GS칼텍스는 경기 전 한수지에 이어 권민지가 좌측 새끼손가락 골절로 6-8주 재활 소견을 받은 데에 이어 또 다시 악재를 맞았다. 3세트 막판 강소휘가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서 우측 발목이 꺾여 들것에 실려 코트를 떠났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1-6으로 뒤지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15-19에서 이소영과 강소휘의 양 날개가 터지며 반격에 나섰고 상대 범실까지 이어지며 20-20 균형을 맞췄다. 이후 23-23에서 러츠의 오픈에 이어 이소영이 블로킹에 성공하며 첫 세트를 가져왔다.

분위기를 탄 GS칼텍스는 2세트 초반 7-2로 치고 나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15-14에서 러츠의 서브 에이스와 안혜진의 블로킹을 묶어 격차를 벌렸고, 20점 이후에는 상대 리시브 불안에 이어 문지윤의 득점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3세트에서는 접전에 접전이 이어졌고, 24-24 듀스 상황에서 강소휘의 이탈로 분위기가 흔들린 GS칼텍스는 끝내 세트를 내주며 승부를 4세트까지 이어갔다.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다시 힘을 냈다. 루소와 양효진의 벽에 막혀 끌려가는 흐름이었지만 뒷심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17-20으로 뒤진 상황에서 러츠의 3연속 득점으로 단박에 역전했고, 듀스 상황에서 이소영과 러츠의 쐐기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결국 경기는 GS칼텍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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