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는 높았다' 탁구 신유빈, 준결승서 中 쑨잉사에 덜미…동메달 확정

입력2023년 10월 01일(일) 16:53 최종수정2023년 10월 01일(일) 16:53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세계 랭킹 1위 쑨잉사의 벽은 높았다. 신유빈은 쑨잉사를 상대로 완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은 1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4갖ㅇ에서 쑨잉사에게 0-4(7-11 8-11 12-14 10-12)로 완패했다.

신유빈은 전날(9월 30일) 8강에서 대만의 저즈영우를 꺾고 4강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탁구 종목은 4강전 패자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이번 상대는 여자 단식 랭킹 1위 쑨잉사였다. 신유빈은 쑨잉사와 총 4번의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모두 패했다.

신유빈은 준결승전 쑨잉사를 상대로 붖전을 펼쳤다. 1,2세트 연달아 내주며 끌려간 가운데 3세트에서는 먼저 10점을 따내 승리를 앞뒀지만 쑨잉사의 반격에 흔들렸고 듀스 끝에 12-14로 패했다.

이어 4세트까지 쑨잉사를 꺾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분명 수확은 있다. 이전까지 신유빈은 국제 종합 대회 단식 메달이 없었는데 이번 항정우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제 신유빈은 내일(2일) 있을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결승 진출을 노린다.

이미 전종목 입상을 확정한 상황이다. 앞서 신유빈은 여자 단체전,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이번 여자단식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복식 역시 동메달은 확보한 상황, 마지막 경기에서 '금빛 사냥'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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