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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우새 / 사진=SBS 미우새 |
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안보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계속해서 쉬지 않고 일하는 원동력이 할머니라고 알렸다. 안보현은 "할머니께서 OTT를 하고 있어도 잘 모르셔서 TV 나와야지 일을 하는 줄 아신다. 아니면 굶으신 줄 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작품에서 나오는 걸 어른들은 현실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냐"라고 물었다.
안보현은 "교통사고 나는 장면 때 전화 오신 적이 있다. 생방송으로 생각하신다. '이태원 클라쓰' 아버지한테 맞는 장면도 너무 가슴 아프게 생각하신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보현이 할머니는 여배우랑 키스신해도 그걸 믿으시겠다"라고 전했다.
안보현은 "'유미의 세포들' 애정신을 처음 보시고 부끄러우셨는지 김고은 괜찮다고 하시더라. 할머니가 고은이 회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그런 말씀하셨다. 순수하시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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