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레오, V-리그 새 역사 썼다…박철우 제치고 통산 득점 1위 등극

입력2025년 03월 12일(수) 21:30 최종수정2025년 03월 12일(수) 21:30
레오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오(현대캐피탈)가 V-리그의 새 역사를 썼다.

현대캐피탈은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36-34 25-18 25-21) 완승을 거뒀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현대캐피탈은 28승6패(승점 82)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12승22패(승점 39)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레오였다. 레오는 양 팀 최다인 18점, 공격성공률 69.57%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한 이날 경기 전까지 V-리그 통산 6619점을 기록 중이었던 레오는 18점을 보태 6637점을 기록, 박철우(6623점)를 제치고 V-리그 남자부 통산 득점 1위로 올라섰다.

레오는 이미 V-리그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쿠바 출신의 장신(206m) 윙스파이커인 레오는 지난 2012-2013시즌 삼성화재에 입단하며 V-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4-2015시즌까지 삼성화재의 에이스로 코트를 누비며 V-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 잠시 V-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활약했던 레오는 지난 2021-2022시즌 OK금융그룹(현 OK저축은행)에 입단하며 V-리그로 돌아왔다. 2023-2024시즌까지 OK금융그룹의 주포로 활약한 레오는 2024-2025시즌 현대캐피탈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고, 올 시즌 역시 변함 없는 활약을 보여주며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제 레오의 1점, 1점을 V-리그의 새로운 역사가 된다.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레오인 만큼, 레오의 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2(23-25 25-21 18-25 25-22 15-12)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한국도로공사는 16승18패(승점 44)를 기록, IBK기업은행(14승20패, 승점 44)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3연승 행진이 중단된 GS칼텍스는 10승24패(승점 33)로 7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나 혼자 산다' 측, 김민 조작설에 "제작진…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민이 '나 혼자 산…
기사이미지
손흥민, 韓 축구 A매치 최다골 신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9-10월 A매치 4연전 마지막 경…
기사이미지
지드래곤·양현석, 저작권법 위반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지드래곤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