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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 제공 |
모로코는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아랍컵 요르단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로코는 아랍축구연맹(UAFA)이 주관하던 때인 2012년 이후 13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아랍컵을 들어올렸다.
최근 모로코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에 오르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고,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나서는 2024 파리 올맆믹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기세를 몰아 올해 칠레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선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파죽지세의 흐름을 타고 있다.
모로코의 분위기는 아랍컵에서 나타났다. 4개씩 4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B조 1위로 8강에 오른 모로코는 시리아를 1-0으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4강에서도 아랍에미리트(UA)를 3-0으로 완파하며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고, 결승전에서도 역전을 만들어내면서 끝내 우승까지 차지했다.
모로코는 이날 전반 4분 만에 우사마 탄나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3분 알리 올완에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23분 페널티킥 득점까지 헌납하면서 역전 당했다.
그럼에도 모로코는 후반 43분 압데라자크 하메드 알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모로코는 연장 전반 10분 하메드 알라의 재역전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고, 요르단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제 모로코는 오는 21일부터 자국에서 열리는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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