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논란이 된 장면 / 사진=중계화면 캡처 |
FIFA는 16일(한국시각) 성명을 내고 "15일 열린 독일과 퀴라소의 경기에 앞서 VAR 심판인 숀 에반스가 고의로 인종차별작 손동작을 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
ESPN에 따르면 에반스 심판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 퀴라소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 시작에 앞서 중계 방송사가 VAR 심판진을 보여주기 위해 화면을 전환할 때 오른손으로 'OK' 표시를 했다.
매체에 따르면 엄지와 검지를 모아 원을 만들고 나머지 손가락은 쭉 뻗는 이 손짓은 백인 우월주의와 연관돼 왔다.
특히 2019년에는 뉴욕에 본부를 둔 명예훼손방지연맹(ADL)이 이 동작을 혐오 상징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장면이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자 FIFA가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FIFA는 성명을 통해 "징계위원회가 해당 사안을 조사한 결과, 징계 규정을 위반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에반스 심판 역시 해당 손동작은 인종차별적인 의미가 담겨 있거나 의도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그는 "어떤 메시지나 신념을 전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손짓을 한 게 아니다. 무의식적인 행동이었고 당시에는 그런 동작을 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그 행동이 어떻게 해석됐는지 알고 있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고의로 그런 행동을 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