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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 사진=DB |
전남 해남 바다 끝자락에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대한민국 대표 시사이드 골프장으로,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세계적 수준의 골프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골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제4회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에서는 대중제 골프장 중 유일하게 총점 800점(806.91점)을 넘으며 대중제 부문 전국 1위에 올라, 대한민국 대표 골프장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기도 했다.
파인비치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자연이다. 해안 절벽을 따라 펼쳐지 링크스 코스, 바다를 향해 샷을 하는 듯한 착각을 주는 페어웨이, 시원한 바닷바람, 다도해의 절경이 골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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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특히 여름의 파인비치는 자연과 골프를 함께 즐기기에 적격이다. 바람을 극복해야 하는 골퍼에게는 도전의 재미를, 여행객에게는 진정한 휴식의 여유를 선사한다.
골퍼들에게는 대회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파인비치에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펼쳐진다.
파인비치는 대회 개최를 앞두고 7월부터 9월까지 주중 파인·비치 18홀을 단독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경기할 대회 코스를 일반 골퍼들이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골퍼들은 TV 중계로만 보던 LPGA 대회 코스를 직접 걸으며, 선수들이 공략할 페어웨이와 그린, 해풍의 방향, 홀마다 달라지는 시각적 압박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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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정원 / 사진=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제공 |
골프가 끝난 뒤에는 해남의 여유가 기다린다. 파인비치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최근 해남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산이정원이 있다. 드넓은 간척지 위에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산이정원은 '산이 곧 정원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500여 종, 17만 그루의 수목과 13개의 주제정원을 갖추고 있어 해남 여행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
역사와 스릴을 함께 느끼고 싶다면 우수영관광지와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제격이다. 우수영관광지는 1597년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역사 관광지로, 명량해협과 진도대교, 명량대첩 관련 시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남의 대표 명소다.
또한 명량해상케이블카를 타면 해남과 진도 사이 울돌목 위를 가로지르며 명량대첩의 현장을 하늘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거센 물살과 회오리치는 울돌목, 진도대교, 해남과 진도의 해안 풍경이 한눈에 펼쳐져 그 자체로 짜릿한 체험이 된다
고즈넉한 사찰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두륜산 자락의 대흥사는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천년고찰이며 달마산 자락의 미황사 역시 해남을 대표하는 사찰 여행지다.
골프와 바다, 정원과 역사, 산사까지 하루 일정 안에 모두 담을 수 있다는 점은 파인비치 여름휴가의 또 다른 장점이다.
여행의 완성은 미식이다. 바다와 들, 산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가 한상 가득 차려지는 남도의 맛은 라운드 후 여행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
골프와 자연, 여행과 휴식, 그리고 미식까지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파인비치가 여름 여행을 준비하는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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