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3연패 도전' 다저스, 2년 연속 백악관 초청 행사 참석…"내년에도 올 수 있기를"

입력2026년 07월 24일(금) 13:32 최종수정2026년 07월 24일(금) 13: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지난해 메이저리그(MLS) 우승팀인 LA 다저스 선수단이 2년 연속 백악관에 방문했다.

마크 월터 다저스 구단주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비롯한 다저스 선수단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백악관의 공식 초청 행상에 참석했다.

이날은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와 이어지는 동부 원정 일정 속 유일한 휴식일이었다.

이에 다저스 선수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대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했고, 이는 최근 6년 새 3번째 방문이었다.

행사장엔 2024년과 2025년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전시됐고, 선수단은 대통령 집무실을 둘러본 뒤 트럼프 대통령의 기념 코인도 받았다.

다저스 구단 역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춤 제작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와 그의 이름과 등번호 47번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선물했다. 47번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엔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한 클레이튼 커쇼도 함께했다. 커쇼는 다저스에서 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커쇼에게 "팀이 필요하면 지금도 던질 수 있지 않냐"고 질문했고, 커쇼가 고개를 저으며 아니라고 말하자 "현명하다"며 농담을 보내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저스의 2연패 여정을 짚으면서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프레디 프리먼 등 우승의 주역들을 한 명 한 명 모두 언급했다.

이에 다저스 선수단은 2연패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고, 이젠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터 구단주 역시 "우리는 지난해 이룬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내년에도 이곳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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