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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25일)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율이 2할대로 떨어졌던 이정후는 이날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시즌 타율을 0.302(361타수 109안타)로 끌어올렸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우완 선발 라이언 존슨의 초구 80.1마일(약 128.9km) 스위퍼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달 24일 애슬레틱스전 이후 32일 만에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시즌 타점을 37개로 늘리며 메이저리그 통산 100타점 고지를 밟게 됐다.
기세를 탄 이정후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전 2루타를 때려냈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말 1사 2루에서는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정후는 팀이 0-1로 앞선 8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9-2 승리로 막을 내렸다.
2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44승 6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41승 6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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