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오야' 2PM 준케이→이준호, 연골 파열·허리 골절 이겨낸 열정 "해내야 했다"

입력2026년 07월 31일(금) 19:40 최종수정2026년 07월 31일(금) 19:48
나영석의 와글와글 2PM /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2PM 멤버들이 부상을 딛고 활동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31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나영석의 와글와글' 2PM 출연분이 게재됐다.

이날 2PM은 내달 8일, 9일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며 "다들 운동을 무지하게 했다"고 말했다.

닉쿤은 "이번 공연이 지금까지 했던 것 중 제일 힘든 공연이다. 세 곡 빼고 다 춤 춘다"고 귀띔했다. 황찬성은 "댄스곡이 19곡"이라고 덧붙였다.

나영석이 "슬슬 무릎에 물이 찰 나이인데"라고 걱정하자 준케이는 "물은 20대 중반에 찼었다. 물을 계속 빼면서 했다. 아크로바틱을 다들 하다보니까 부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준케이는 "니 락이라고 있는데, 무릎에 제가 반달 연골이 파열돼 조금 잘라냈다. 그러고 나서 생기는 현상이다. 무릎이 끼는 거다. 어떻게 푸냐면 구르는 게 있다. 한 바퀴 돌리면 충분히"라고 시범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우영은 "이정도 심각하면 활동 조금 쉬어도 되고 재활에 집중해야 하는 게 맞는데, 팀에 민폐가 될까봐 해결 방법을 어떻게 찾더라"고 밝혔다. 준케이는 "그 당시 시대가, 분위기가 조금 무서웠지 않냐. 연습생 시절부터 이어진 게 있어서 조금 무서웠다. 해내야 된다는 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닉쿤이 "(택연이는) 팔 부러지고"라고 하자 황찬성은 "팔 깁스하고 리프트를 중앙에 하나 만든다. 리프트 타고 나와서 랩하고 다시 들어갔다"고 증언했다. 이를 듣던 당사자인 옥택연은 조용히 미소지었다.

닉쿤은 "저는 허리를 나가서 못 걸었다. 한동안. '하트비트' 뮤직비디오 촬영 전날 연습하다가 허리 나가서 댄스 브레이크를 뺐다. 복대 차고 뮤직비디오 찍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준호는 "우리 다 그때 진짜 그랬다. 나는 허리 부러지고 어깨 수술했다"며 "못 하겠다고 말하면 되는데, 복대 차고 소화했다"고 회상했다.

준케이는 "솔직히 아크로바틱. 다들 긴가만가 했다. 약간 그랬지만 저희는 (박)진영 형을 믿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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