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농구, 3점슛 17개 허용하며 日에 29점 차 대패…남녀대표팀 4전 전패

입력2026년 08월 16일(일) 21:08 최종수정2026년 08월 16일(일) 21:08
여준석-카와무라 유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에 또 다시 대패를 당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소프트뱅크 컵 일본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66-95로 패배했다.

전날(15일) 광복절에 68-88로 20점 차 대패를 당했던 한국은 하루 만에 또 역대 한일전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당하며 평가전 일정을 마쳤다.

한국은 여준석이 17점 11리바운드, 유기상이 3점슛 4개 포함 14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일본에 3점슛 17개를 허용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1쿼터부터 밀렸다. 사사키 류세이와 요시이 히로타카에게 3점슛을 연이어 허용했고, 바바 유다이와 조쉬 호킨슨도 막아서지 못했다. 공격에서도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0-13 런을 당했고, 교체 투입된 문유현이 분전했으나 16-25로 밀린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쿼터 초반 유기상과 이우석의 3점포로 공격의 활로를 찾은 듯했으나 수비에서 일본의 공격을 전혀 막아서지 못했다.

결국 토가시 유키와 사사키에게 잇달아 3점슛을 맞으면서 32-48로 더욱 격차가 벌어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이 3쿼터에 힘을 냈다. 그 중심엔 여준석이 있었다. 여준석은 골밑, 중거리, 3점포까지 터뜨리면서 순식간에 9점을 몰아쳤고, 유기상과 이승현도 힘을 보태면서 쿼터 종료 40초를 남기는 상황에서 47-57까지 따라붙었다.

허나 일본이 카와무라를 앞세워 다시 공격을 전개했고, 사이토 타쿠미의 득점과 셰퍼 아비 코기가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면서 한국은 다시 54-70으로 밀린 채 4쿼터로 향하게 됐다.

반전은 없었다. 일본의 외곽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고, 사이토와 카와무라에게도 3점슛을 헌납했다.

이후 이승현과 강성욱의 득점이 있었으나 이미 격차는 크게 벌어져 있었고, 3점포를 다시 한 번 맞고 완전히 백기를 들어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나 혼자 산다' 측, 김민 조작설에 "제작진…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민이 '나 혼자 산…
기사이미지
손흥민, 韓 축구 A매치 최다골 신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9-10월 A매치 4연전 마지막 경…
기사이미지
지드래곤·양현석, 저작권법 위반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지드래곤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