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성남, 유스 출신 김지혁·이수윤·김찬일과 준프로 계약

입력2026년 08월 18일(화) 17:25 최종수정2026년 08월 18일(화) 17:25
김지혁 이수윤 김찬일 / 사진=성남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성남FC가 구단 유스 출신 유망주 김지혁, 이수윤, 김찬일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전력 확보에 나섰다.

성남은 18일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김지혁, 이수윤, 김찬일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 선수 모두 성남 산하 연령별 유스팀을 거치며 기량을 인정받은 핵심 자원들로, 프로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특히 김지혁과 이수윤은 성남 U-10부터 U-12, U-15, U-18(풍생고)까지 구단의 유스팀으ㅡㄹ 모두 거친 이른바 '성골 유스'다.

측면 공격수 김지혁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가 강점으로 꼽힌다. 고교 무대에서도 적극적인 공격 성향과 돌파 능력을 앞세워 주목받았으며 성남의 측면 기동력 강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드필더 이수윤은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볼 소유 능력, 정교한 기술을 고루 갖췄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공수 전환과 중원 조율에 강점을 보인다.

U-15와 U-18을 거쳐 프로팀에 입성한 김찬일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뛰어난 신체 조건과 스피드를 두루 겸비해 빌드업에 능하며 측면과 중앙 수비는 물론 상황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성남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도전하게 된 세 선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김지혁은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팀에서 준프로 계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팬분들 앞에서 빠르게 데뷔전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팀의 K리그1 승격에 보탬이 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며, 성남에서 성장해 해외 무대 도전은 물론 선수 생활의 마지막까지 이곳에서 장식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윤은 "성남에 입단하게 돼 뜻깊고 설렌다"며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팀 승리에 기여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인정받고, 훗날 성남을 대표하는 레전드로 남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찬일은 "준프로라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빠르게 팀에 적응해 탄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성남 팬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남 관계자는 "구단의 체계적인 유스 시스템 속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유망주들이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게 되어 뜻깊다"며 "세 선수 모두 잠재력과 기량이 뛰어난 만큼,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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