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킹 파라오' 살라, 튀르키예 이적 후 선발 데뷔전서 멀티골 폭발

입력2026년 08월 24일(월) 16:14 최종수정2026년 08월 24일(월) 16:14
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킹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트라브존스포르)가 이적 후 멀티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24일(한국시각) 튀르키예 트라브존에 위치한 파파라 파크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라운드 바샥셰히르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트라브존스포르는 1승 1무(승점 4)로 4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역시나 모하메드 살라였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오랜 동행을 마친 살라는 자유계약신분(FA)이 됐다.

살라가 눈을 돌린 곳은 튀르키예 무대였고, 오현규의 소속팀 베식타스 이적도 제기됐으나 트라브존스포르로 향했다.

트라브존스포르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리그 개막전에 교체 출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에서 90분을 소화했다.

그리고 이날 살라는 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렀고,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제골부터 남다른 집중력을 보여줬다. 전반 10분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공이 흘렀다. 이를 살라는 빠르게 잡았고, 어려운 자세임에도 슈팅까지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1-1로 맞서던 후반 3분 우측면에서 볼을 잡은 살라는 박스 안에 있는 동료에게 볼을 내준 뒤 침투했고, 재차 공을 넘겨 받은 후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려 멀티골을 달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살라는 90분간 멀티골과 함께 최다 기회 창출(6회), 박스 안 공동 최다 터치(6회), 가장 많은 슈팅(5회)을 기록했다. 매체는 살라에게 평점 9.3점을 부여, 경기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선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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