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1순위 유력' 하현승, 한기주의 '10억원' 넘고 KBO 신인 최고액 경신할까

입력2026년 09월 15일(화) 14:00 최종수정2026년 09월 15일(화) 14:00
사진=하현승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하현승(부산고)이 KBO리그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 기록을 깰 수 있을까.

KBO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7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전체 1순위에 가장 유력한 후보는 단연 하현승이다. 하현승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하현승은 앞서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로부터 300만 달러(약 40억원) 수준의 계약을 제안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하현승의 활약은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지켜볼 수 있었다.

U-18야구대표팀은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2-0으로 승리하고 8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시 한국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하현승은 7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면서 팀에 우승을 안겼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특히 마지막 이닝에선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압도적인 내용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현승은 이 대회에서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15.2이닝을 소화하며 3승 무패 25탈삼진 무실점으로 결점 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자신이 왜 최고의 유망주인지를 입증했다.

대회를 마친 하현승은 이제 신인 드래프트를 기다린다. 1순위가 유력한 가운데 계약금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야구계에선 하현승이 지난 2006년 한기주가 받은 프로야구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인 1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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