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서현우, 직장인 속 뻥 뚫었다…존재감 넘친 열연

입력2026년 10월 07일(수) 12:43 최종수정2026년 10월 07일(수) 12:43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서현우 / 사진=티빙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서현우가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현실 직장인들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서현우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이하 '로또 1등')에서 홍성 인터내셔널 영업 5팀 양준호 대리로 분해 활약하고 있다.

작품이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흥행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특히 양준호가 등장하는 장면마다 남다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의 대사와 행동 하나하나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서현우의 안정적인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캐릭터를 향한 애정으로 이어지며 '양대리'만의 존재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양준호의 가장 큰 매력은 거침없는 행동력이다. 후배가 부당한 일을 겪으면 모른 척 지나치지 않고 직접 나서고, 회사에서 쉽게 꺼내기 힘든 말도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않는다. 현실에서는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 삼켰을 법한 말을 대신 내뱉고 답답한 상황에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이 직장인들에게 통쾌한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특히 '저렇게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한 번쯤 상상했을 법한 순간들을 거침없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양준호의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 단순히 정의로운 직장 상사를 넘어 후배들의 편에서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인물인 만큼, 시청자들 역시 그의 행보에 자연스럽게 감정을 이입하고 있다.

여기에 서현우의 섬세한 연기가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대사를 힘주어 전달하기보다 상황과 인물의 감정을 정확하게 짚어내며 양준호의 말 한마디에도 무게와 설득력을 더했다.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단호하게 분위기에 따라 결을 달리하는 연기로 양준호라는 인물을 현실적인 직장인으로 완성했다.

덕분에 양준호가 등장하는 순간마다 다음 행동을 기대하게 만드는 힘도 생겼다. 배우에 대한 호평이 극 중 캐릭터를 향한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서현우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양준호를 작품의 또 다른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는 셈이다.

서현우는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캐릭터를 구축하며 다시 한번 연기 내공을 입증하고 있다. 현실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양준호의 매력에 서현우 특유의 탄탄한 연기력이 더해지며 극의 후반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으로 양준호가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에 변화를 가져올지, 또 서현우가 이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서현우가 출연하는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9, 10회는 오는 8일 저녁 6시 티빙에서 2회 연속 선공개된다. tvN에서는 오는 12일과 13일 밤 9시에 각각 1회씩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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