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의 1998년 NBA 파이널 유니폼, 187억 원에 팔렸다…농구 물품 역대 최고가

입력2026년 10월 13일(화) 09:29 최종수정2026년 10월 13일(화) 09:29
조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입었던 실착 유니폼이 1400만 달러(약 187억 원)에 낙찰됐다.

AP통신은 13일(한국시각) "조던이 1998년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착용한 친필 사인 유니폼이 1400만 달러에 팔렸다. 유니폼에는 친필 서명까지 담겼다. 이는 농구 기념품 중 역대 최고가"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본사를 둔 헌트 옥션스는 이날 해당 유니폼의 낙찰 사실을 발표하고 구매자는 마이애미의 부동산 투자자 론 퍼먼이라고 공개했다.

해당 유니폼은 조던이 현지시간으로 1998년 6월 5일 유타 재즈와의 NBA 파이널 2차전에서 착용한 것으로, 당시 시카고 불스는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시카고는 이후 6차전까지 치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매각가는 실착 유니폼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1위는 2024년 2412만 달러(약 322억 원)에 팔린 뉴욕 양키스의 베이브 루스 유니폼이다. 루스는 1932년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예고 홈런'을 쳤을 당시 이 유니폼을 입었다.

1998년 NBA 파이널에서 조던이 착용한 유니폼이 1000만 달러 이상에 낙찰된 것은 이번이 최소 세 번째다. 1차전 유니폼은 2022년 경매에서 약 1010만 달러에, 3차전 유니폼은 지난달 약 1230만 달러에 팔렸다.

구매자 퍼먼은 "조던은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놀라운 재능의 선수였다"며 "이번 유니폼을 구매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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