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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경 /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20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 출연한 박보경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보경은 작품을 본 남편 진선규의 반응과 부부 동반 출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가족이자 동료인 진선규의 반응에 대해 박보경은 "남편이 작품을 정말 재미있게 봐줬다"며 "본인 작품은 부끄러워 모니터링을 잘 못하는데, 좋아하는 배우들이 출연해서인지 '찰떡'이라고 반응해 줬다"고 전했다.
현재 진선규 역시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 출연 중인 만큼, 부부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어떨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박보경은 "정말 좋은 작품이라면 서로 세 번은 고민할 것 같다"면서도 "하더라도 부부 역할로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박보경은 "남들은 현실 부부라 연기를 더 잘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상대가 나를 배우가 아닌 박보경으로 바라보는 순간을 포착하는 순간 연기가 되지 않더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 감독님도 '너희는 헤어지는 게 맞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에는 결혼 16주년을 맞아 진선규가 SNS에 축하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SNS를 하지 않아 몰랐는데 메이크업을 받다가 축하를 받고 알게 됐다"며 "알고 보니 남편이 일을 벌인 거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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