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만 8개' 김아림,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2R 4위 도약…선두와 3타 차

입력2026년 10월 30일(금) 15:39 최종수정2026년 10월 30일(금) 15:56
김아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단독 4위로 도약했다.

김아림은 30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 &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1라운드 공동 30위에서 단독 4위로 뛰어 올랐다. 선두 야마시타 미유(일본, 13언더파 131타)와는 3타 차.

김아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지난 2020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21년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후 2024년 롯데 챔피언십과 2025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다만 올해에는 아직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2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8회를 달성했으며, 최고 성적은 지난 7월 ISPS 한다 여자 스코티시 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LPGA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이날 김아림은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30위로 2라운드를 맞이했다. 1번 홀과 3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김아림은 이후 7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기세를 탄 김아림은 후반 들어서도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후반에도 4타를 줄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야마시타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야마시타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와 시즌 3승, LPGA 통산 5승에 도전한다.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와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스페인)는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양희영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 최혜진과 황유민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1위, 주수빈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민지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8위, 임진희와 안나린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2위, 고진영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9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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