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맹타' KIA, 한화에 5-4 승리

입력2020년 09월 05일(토) 20:38 최종수정2020년 09월 05일(토) 20:38
나지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접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물리쳤다.

KIA는 5일 오후 대전 한화이글스생명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52승46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27승1무7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투수 이민우는 6.2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나지완이 3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 선발투수 워웍 서폴드는 5.1이닝 9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타선에서는 강경학이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한 것은 KIA였다. 1회초 최원준의 우전 안타와 프레스턴 터커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형우의 1타점 투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계속된 공격에서 나지완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2-0으로 달아났다.

기선을 빼앗긴 한화는 3회말 선두타자 최재훈의 우전 안타와 이용규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노수광이 1타점 2루 땅볼을 쳐 1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하주석의 볼넷 뒤 이성열의 1루수 땅볼 때 상대 1루수 실책을 틈타 3루주자 이용규가 홈을 밟으며 2-2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KIA는 5회초 1사 후 터커의 볼넷과 최형우의 중전 안타, 나지완의 볼넷을 묶어 루상을 꽉 채웠다. 이어 김민식이 1타점 2루수 땅볼을 때려 3-2로 앞서갔다.

리드를 내준 한화는 5회말 최재훈의 우중간 안타와 이용규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노수광이 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하주석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IA는 6회초 김태진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와 박찬호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최원준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4-3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KIA는 9회초 나지완의 좌중간 2루타로 추가점의 발판을 놨다. 이어 김민식의 희생번트 때 상대 야수선택으로 무사 1,3루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유민상이 1타점 2루 땅볼을 때려 점수 차를 5-3으로 벌렸다.

궁지에 몰린 한화는 9회말 1사 후 강경학의 1점 홈런으로 4-5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KIA 마무리투수 전상현은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고 KIA의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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