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오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더 제너레이션 매치 상상인·메디카코리아'의 전체 출전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와 차세대 스타 총 31명이 '팀 베테랑'과 '팀 라이징'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팀 베테랑'에는 전체 16명의 선수가 포함된다. 고영표, 곽빈, 이정용, 임찬규(이상 투수), 강민호, 양의지, 유강남(이상 포수), 김상수, 박민우, 박찬호, 신민재, 허경민, 황재균(이상 내야수), 김현수, 박건우, 정수빈(이상 외야수)이 나선다.

'팀 라이징'은 총 1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김영우, 김택연, 배찬승, 소형준, 원태인, 이로운, 이의리, 최준용(이상 포수), 조형우(포수), 김영웅, 문보경, 박준순, 안재석(이상 내야수), 김민석, 안현민(이상 외야수)이 출격한다.

7이닝 경기 종료 후에는 홈런더비 이벤트가 진행되며, 양 팀에서 투수와 타자들이 출전해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 관람권은 오늘(20일) 오후 2시 NOL 티켓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선수 안전과 부상 방지를 위해 포지션이 조정되거나 일부 명단이 변경될 수 있다.

경기는 SBS Sports 및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KPBPA)를 통해 퓨처스리그 발전 기금으로 활용되며, 유소년 야구 지원 기금으로도 전달될 예정이다.

세대를 잇는 경기가 한국 야구의 미래를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 제너레이션 매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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