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결승골' 전북, 대전 원정서 1-0 승리…2연승+3위 도약

입력2026년 03월 21일(토) 17:18 최종수정2026년 03월 21일(토) 17:18
이동준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대전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에 성공한 전북은 2승 2무 1패(승점 8)를 기록,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대전(1승 3무 1패, 승점 6)은 4위로 내려앉았다.

전북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4분 김승섭이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대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봉수가 헤더를 날렸지만 송범근 골키퍼가 가까스로 처내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대전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1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주민규의 왼발 슈팅이 전북 수비수 김영빈의 손에 맞고 굴절됐다. 대전 선수단은 핸드볼 반칙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판단해 원심을 유지했다.

위기를 넘긴 전북이 균형을 깼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모따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이동준이 이어받아 오른쪽 측면까지 돌파한 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주민규를 빼고 디오고를 투입하며 반격을 꾀했다.

후반 17분에는 이순민과 주앙 빅토르를 대신해 마사와 엄원상을 넣었다.

전북 역시 김승섭, 모따를 뺴고 이승우, 티아고를 내보내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럼에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대전은 후반 29분 유강현, 후반 37분 강윤성을 출격시키며 공세를 높였다.

그러나 전북이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전북의 득점을 막아냈고, 결국 경기는 전북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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