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팝 1세대 임병수, 신곡 '마가리타' 발표 "25년 공들인 라틴 감성"

입력2026년 06월 05일(금) 16:34 최종수정2026년 06월 05일(금) 17:02
임병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틴 팝 1세대' 가수가 임병수가 라틴 음악 특유의 열정과 한국적인 친근함을 담은 신곡 '마가리타(Margarita)'를 발매한다.

오는 8일 발매되는 이번 신곡 '마가리타'는 경쾌한 서머 라틴 팝 장르로, 반복되는 "Baila baila baila", "와봐봐 와봐봐" 등 직관적인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여기에 멕시코 마리아치 스타일의 트럼펫 솔로와 화려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져 여름 밤의 축제 같은 청량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이번 곡은 임병수가 약 25년 전 처음 구상한 노래로, 오랜 시간 수정과 편곡을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편곡만 8차례에 걸쳐 진행될 만큼 공을 들인 이번 곡에 대해 임병수는 "25년 전 한국에서 클럽 문화를 접하며 떠올린 감정에서 시작된 노래"라며 "사람들과 음악, 춤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지는 분위기를 떠올리며 만들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대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볼리비아로 이민을 간 임병수는 남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라틴 음악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그의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과 현지에서 익힌 리듬감은 국내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한국형 라틴 팝이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발판이 됐다. 이번 신곡 역시 볼리비아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정서와 오랜 음악적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는 평가다.

곡 전반에는 남미 특유의 자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스며 있으며, 스페인어가 섞인 가사는 임병수 특유의 애절한 바이브레이션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흥취를 더한다.

임병수는 "이 노래를 부를 때 가장 행복하다. 듣는 사람들에게도 그 행복한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과 나미를 넘나드는 임병수의 42년 음악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마가리타'는 오는 8일 정오 발매된다. 올여름 가장 싱그럽고 낭만적인 사랑 노래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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