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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시즌 타율은 0.328에서 0.331(245타수 81안타), OPS는 0.806에서 0.809로 상승했다.
이날 이정후는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컵스 우완 투수 콜린 레아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기세를 탄 이정후는 5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다시 한 번 레아를 상대로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어 대니얼 수색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았고, 드류 길버트의 적시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이정후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8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이정후는 8회초 2사 2루 수비 상황에서 마이클 부시의 우익수 방면 깊숙한 타구를 펜스 근처까지 전력 질주해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치며 수비에서도 제 몫읋 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컵스를 5-1로 격파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9승43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 컵스는 37승35패로 NL 중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맷 채프먼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로건 웹은 8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4승(4패)을 달성했다.
반면 컵스 두 번째 투수 레아는 4.2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볼넷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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