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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
아르헨티나는 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이집트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후반 33분까지 0-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34분 메시의 도움을 받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고, 이후 38분 메시의 동점골, 추가시간 2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역전골을 보태며 짜릿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극적인 승리에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감격했다. 메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대회 8골을 기록,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이상 7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또한 월드컵 9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 6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더불어 월드컵 통산 21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최다골 부문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지금의 기세라면 더 많은 기록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2골을 더 넣으면 게르트 뮐러(독일, 1970년 10골) 이후 56년 만에 한 대회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하게 되며, 5골을 추가한다면 단일 월드컵 최다골 기록인 쥐스트 퐁텐(프랑스, 1958년 13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월드컵 라스트 댄스를 펼치고 있는 메시가 얼마나 더 많은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메시는 페널티킥 부문에서도 월드컵 기록을 세웠다. 이날 메시는 팀이 0-1로 뒤진 전반 19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월드컵 한 대회에서 페널티킥을 2회 이상 실축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월드컵 통산 4번재 페널티킥 실축을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1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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