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감독, 아시안컵까지 일본대표팀 이끈다…"우승해도 계약 연장은 없어"

입력2026년 07월 09일(목) 14:03 최종수정2026년 07월 09일(목) 14:03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일본 대표팀을 6개월 더 이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9일 "모리야스 감독이 내년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이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더라도 계약 연장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일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모리야스 감독은 팀을 세계 상위권까지 끌어올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스페인과 독일을 꺾고 16강에 진출했고, 비록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두진 못했으나 일본 축구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어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와 스웨덴과 함께한 죽음의 조에서 1승 2무(승점 5)로 조 2위를 기록하며 32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비록 32강에서 남미의 강호 브라질을 만나 분투 끝에 1-2로 패배했지만, 전세계는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에 박수를 보냈다.

당초 모리야스 감독의 임기는 북중미 월드컵까지였다. 일본축구협회는 당장 새로운 사령탑을 찾기 보단 모리야스 감독에게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맡기는 선택을 했고, 모리야스 감독도 이를 수락했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일본축구협회는 새 감독을 찾아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시안컵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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