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브레이커스, 하나카드 4-3 격파…9연패 수렁 탈출

입력2026년 08월 14일(금) 09:32 최종수정2026년 08월 14일(금) 09:32
브레이커스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PBA 팀리그 브레이커스가 9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브레이커스는 13일 경기도 화성특례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대회 2일차서 하나카드를 4-3으로 제압, 9연패를 끊었다.

브레이크스는 창단 첫 경기인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채 8연패를 당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이어 2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PBA 팀리그 최다 연패 타이인 9연패를 기록했다.

10연패 위기에 빠졌던 브레이크스는 강호 하나카드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날 브레이커스는 1세트에서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오성욱이 신정주-한지승을 11-8(6이닝)로 잡은 데 이어, 2세트에도 임경진-히다 오리에(일본)가 김가영-김진아를 9-5(6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브레이커스는 하나카드에 3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5세트에서 몬테스가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를 11-9(6이닝)로 꺾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6세트에서 임경진이 김가영에 1-9(6이닝)로 패배하며 승부는 7세트로 향했다.

브레이커스는 7세트에서 이승진이 신정주에 3-10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이승진은 5이닝에서 연달아 8점을 내며 11-10으로 승리, 팀의 연패 사슬을 스스로 끊었다.

한편 휴온스는 1라운드 우승팀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크라운해태와 하이원리조트, 에스와이는 각각 NH농협카드와 하림, 웰컴저축은행을 4-3으로 격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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