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차기 사장 면접 대상자 8명으로 압축…사표까지 낸 권순표 탈락

입력2026년 09월 04일(금) 17:53 최종수정2026년 09월 04일(금) 17:53
사진=MBC 로고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MBC 차기 사장 후보가 8명으로 추려졌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지난 2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장 지원자 20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해 면접 대상자 8명을 선정했다.

면접 대상자는 가나다순으로 박건식 MBC 기획본부장, 박성호 MBC 저널리즘책무실 소속 국장급, 안형준 MBC 사장, 이근행 전 MBC 콘텐츠전략본부장, 이동애 전 MBC 기획국장, 이성주 iMBC 이사, 이호인 여수MBC 사장, 전동건 전 울산MBC 사장이다.

이들은 4일 방문진 면접심사를 받는다. 방문진은 면접 결과 상위 4명을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국민추천위는 오는 12일 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책발표와 숙의평가를 진행해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한다.

이후 방문진은 13일 최종 후보 2명에 대한 면접을 거쳐 사장 내정자를 선임한다. 신임 MBC 사장은 14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권순표 앵커 / 사진=SNS

한편 MBC 사장 출마를 위해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하차했던 권순표 앵커는 1차 서류심사에서 탈락했다. 권 앵커는 4일 SNS를 통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사장 도전을 끝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 사장 선임 제도가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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