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시 감독, '리그 첫 골' 터뜨린 오현규 극찬…"환상적인 활약 펼쳐"

입력2026년 10월 27일(화) 16:55 최종수정2026년 10월 27일(화) 16:55
오현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베식타시의 빈첸조 이탈리아노 감독이 오현규를 향해 극찬을 보냈다.

베식타시는 27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9라운드 바샥셰히르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오현규는 후반 20분 윌프레드 은디디와 교체 투입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오현규는 투입된 지 1분 만에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리면서 날카로움을 보여줬고, 후반 31분엔 결과물까지 만들어냈다.

두산 블라호비치가 머리로 떨어뜨린 볼을 잡은 오현규는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왼발로 골문 안에 차넣었다.

이는 올 시즌 오현규의 정규리그 첫 골이자 공식전 4호 골이다.

오현규는 지난 16일 호펜하임(독일)과의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뒤 공식전 3경기 만에 득점을 생산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25분 동안 1골, 패스 성공률 90%(9/10),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2회, 볼 경합 성공률 100%(3/3)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오현규에게 평점 7.9를 부여했고, 이는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베식타시의 이탈리아노 감독도 오현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에 따르면 경기 후 베식타스의 이탈리아노 감독은 "경기 전에 교체 선수들을 활용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이미 말했었다. 오현규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교체 투입되자마자 바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튀르키예 리그에서 쉬운 경기가 없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오현규는 정말 프로다운 선수다. 블라호비치와 함께 올 시즌 내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현규의 활약에 매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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